nan ajik junbi an dwaetjiman geudael hyanghan i mam
sarangin geot gatayo
hok chakgaki aninji tto naege muleobwado
nae mameun malhajyo imi geudael sarangeul handago
nan beolsseo sijakhaebeoryeotjyo geudael hyanghan i mam
noteul suga eopneyo nan
chakgakira haedo nan ieo gabolraeyo
geudaen aniraedo imi naneun saranghago itjyo
saranghago itjyo
saranghago itjyo
Hangeul
정말 이상하죠 사람 맘이
느닷없이 시작되고 말죠
모르고 있다가 어느새 그대를
떠올리다 곧 잠이 들죠
맑은 하늘에 쏟아지는
저 여우비처럼 갑자기 내 맘속에
문득 사랑비가 내려요
난 아직 준비 안 됐지만 그댈 향한 이 맘
사랑인 것 같아요
혹 착각이 아닌지 또 내게 물어봐도
내 맘은 말하죠 이미 그댈 사랑을 한다고
사랑을 한다고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죠
언제부터 내 맘 이런 건지
늘 바라만 보고 늘 그래왔다가
별안간 맘이 왜 이럴까
아무 예고도 없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사랑을 가득 품은
그대 여우비가 내려요
난 아직 준비 안 됐지만 그댈 향한 이 맘
사랑인 것 같아요
혹 착각이 아닌지 또 내게 물어봐도
내 맘은 말하죠 이미 그댈 사랑을 한다고
난 벌써 시작해버렸죠 그댈 향한 이 맘
놓을 수가 없네요 난
착각이라 해도 난 이어 가볼래요
그댄 아니래도 이미 나는 사랑하고 있죠
사랑하고 있죠
사랑하고 있죠